자기주도육아

사춘기 아들과 친해지는 법(사춘기 아들과 책 한권 같이 읽기) - 『돈을 부르는 말버릇』

베지영슬 2020. 11. 2.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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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고의 대부호에게 배우는 ≪돈을 부르는 말버릇≫ 미야모토 마유미, 비즈니스북스, 2018.10.02

 

아이가 크고 사춘기에 접어들면 부모와 상호작용이 줄어들고 아이들만의 시간을 갖으려 한다.

13살 우리 아이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사춘기 아들과 친해지는 방법은 무엇일까 고민해야 한다.

어릴때 많은 책을 읽었고 부모와 함께 놀이를 하였던 아들도

또래 유행문화를 맛보는 정도가 아니라 자기것으로 만드는데 에너지와 시간을 쏟고 있다.

작년 5학년 때부터 유튜브, 게임에 빠져 들었다.

올해는 더욱 그 강도가 세지고 깊어졌다.

유아, 초등 저학년 시절에도 한가지 관심사가 생기면 그 주제를 파고 들어 즐겼다.

그 후 스토리북 만들기, 그림그리기, 영상찍기, 시나리오 쓰기 등으로 재창조를 하던 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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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습관이 사춘기 시기에도 반복되는 거 같다.

그래서 부모는 아이의 성향을 파악해 두면 육아의 이정표가 되는거 같다.

즉 어떤 패턴으로 상황이 지속되고 어떨때 변환하는지, 전 순환과정을 파악하는 것이다.

여전히 아들은 자기세계를 만들어 가느라 바쁘다.

생각하고, 계획하고, 실행하고, 점검하고, 성취감을 느끼는 과정을 스스로 해내고 있다.

그래서 유튜브나 게임을 많이 한다고 강제하는 것이 아니라 아들의 생각이나 행동을 존중하고 응원한다.

다만 중간중간 스트레칭이나 눈을 쉬게 하는 최소한의 룰만을 제시한다.

우리집의 여러 스톱미션이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쉿! 촬영중예요~!"하면 침묵을 지켜 준다.

그래서 엄마와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보려고 고민하다가

사춘기 아들과 친해지는 방법으로 책읽기를 선택했다.

즉 꼭 읽혀 보고 싶었던 말버릇에 관한 책을 함께 읽자고 대화를 나누었다.

또래 남성성을 받아들이며 욕과 거친말을 과감없이 받아들이는 아이들에게

이 책은 자신이 내 뱉는 말에 대해 '정지와 개선'이라는 자극을 주는거 같다.

요즘 아이들 말로 '실친'이나 '겜친'끼리도 채팅, 또는 디스코드라는 앱을 통해 대화를 나눈다.

즉 온라인상으로 오해와 싸움이 있고, 화해하고 생각하는 새로운 세상이다.

그래서 더욱 말버릇은 중요하다.

미야모토 마유미가 지은(황미숙 옮김, 비즈니스북스, 2019)

일본 최고의 대부호에게 배우는 『돈을 부르는 말버릇』을 읽혀 보니 효과가 있는거 같다.

말버릇이 바뀌면 생각도 바뀌고 자신을 컨트롤하는 힘이 생기는 거 같다.

조절하고 양보하고 고개 숙일줄도 알고 화해하고 다시 같이 논다.

 

≪돈을 부르는 말버릇≫, 24쪽

 

"지금 행복하니?"

"행복해요"

방금 나눈 대화다.

행복언어를 사용하려 한다.

그리고 불평과 걱정을 하던 아들이 소원을 빌며 기도를 했다고 한다.

아직 책읽기를 끝내지는 못했지만

사춘기 아들과 이 책을 읽으며 계속 성장하는 모자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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