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X & RUBY, 스토리북 만들기
2012년 5살때부터 원더펫을 시작으로 영어만화를 보여 주었다.
2013년에는 강남교육지원청의 『우리 아이를 위한 영어그림책 스토리텔링』 수업을 들은 이후
교육용영어만화를 보여 주었다.
까이유
맥스앤루비
페파피그
몇개의 시즌이 있고 각 시즌의 시리즈가 있어
아들은 각 디브디에 어떤 스토리가 있는지 파악한다.
원하는 디브디를 찾아 그것을 보고 또 본다.
EBS에서 영어만화를 더빙하여 틀어주곤 했다.
어린이집에서도 아이들에게 이런 만화를 보여 주었나 보다.
우리 아들은 영어음성으로
집에서 충분히 영어에 노출이 되었기 때문에
특히 집에서는 한글버전의 영어만화를 보여주지 않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음성으로된 영어가 친숙했던거 같다.
까이유나 맥스앤루비는
템포가 느리고 대사가 많지 않다.
실제 영어권의 실생활 속에서 아이들이 사용하는 문장들을
계속 들을 수 있다.
영어만화와 함께
2013년 가을부터 2014년에도 계속 영어그림책을 읽어 주었다.
6개월 정도 지나 2014년 2월에
아이가 스스로 영어그램책과 관련된 창작활동을 한다.
평소 맥스의 장난스런 표정과 얼굴을 따라하더니 새벽에 꿈을 꿨다고 한다.
눈을 뜨자 마자 이야기책을 만들겠다고 한다.
집에 있는 이면지를 몇 장 챙기더니
조용히 혼자서 열심히 끄적 거린다.
가만두 나뒀다가 잠시후 확인해 보니
종이 몇장을 테잎으로 연결하여 4쪽짜리 소책자를 만들어 났다.
물에 빠져 있는 살구를 앵두가 구한 후,
그후 앵두와 살구는 함께 인형놀이 한다
앵두와 살구는 함께 인형놀이를 한다고 설명해 준다.
인형은 잘 못 그려 생략했다고~
너무 간결한 한 줄짜리 스토리북을 만든 거다.
The Great Big Enormous Turnip,글 Alexei Tolstoy,그림 헬렌 옥슨버리, JYBooks
《The Great Big Enormous Turnip》을 읽은 후도
맥스앤루비의 한글버전 이름인 살구와 버찌를 등장시켜
자기 나름대로 그림을 다시 그려낸다.
영어그림책의 내용과 자신에게 친숙한 맥스와 루비를
버찌와 앵두, 살구라는 이름으로
함께 순무를 뽑는 놀이를 한다고 상상한 것이다.
이렇게 아이들은 영어음성으로 된 만화에 노출되고
영어그림책의 그림과 엄마의 목소리로 글을 읽어 주면
양쪽을 다 받아 들인다.
즉 만화, 그림을 통해 스토리를 유추할 수 있고
화면의 영어음성과 엄마의 영어음성을 혼돈없이
흡수한다.
상위버전인 화면의 정확한 영어음성에 계속 노출되기 때문에
엄마가 영어를 잘 하든 못하든 상관이 없다.
오히려 엄마가 읽어 주는 영어그림책이라 더 잘 흡수하는거 같다.
이후에도 계속 교육용 영어만화와 영어 그림책을 계속 만날수 있게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