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채식으로 더불어 살기> 베지지윤 입니다.
더덕구이
고추장양념
부드럽고 아삭하게 쫄깃거리는 더덕구이
고소하고 매콤한 양념이 잘 베인 더덕구이
동생과 일주일에 한번 등산을 다니고 있어요.
저에게 산에 다니는 습관을 들여 주려 2시간 거리인 도봉산까지 와주니 너무 미안하고 고맙습니다.
저의 페이스에 맞춰 천천히 산행 후 하행을 하게 되면 해가 질 무렵이 됩니다.
도봉산역으로 가는 도중 너무 지친 상태라 저는 정신이 없는데, 마음씨 착한 동생눈엔 할머님이 더덕을 팔고 계시는게 보였나 봅니다.
동생이 제것까지 2봉투 사고 1봉투 남자, 날도 어둡고 걱정이 되니 "빨리 팔고 들어가세요." 인사를 합니다.
냉장고에 넣어 두고 1주일 까먹고 있다 이번주 산행 전날 급히 더덕구이를 만듭니다.
동생에게 맛보여 주고 싶어 정성들여 만들었지요.
예전에 남편에게 더덕을 두드려 달라고 했더니 남자 힘으로 강하게 내리치니 다 부셔졌습니다.
이번엔 베지지윤이 살살 두드렸더니 질감도 적당히 부드러워지고 얇게 펴졌습니다.
맛나게 잘 되서 뿌듯하고 동생에게 고마움이 배가됩니다.
식초물에 잠시 담가 깨끗히 씻은 후
1cm 두께로 편썰기 합니다.
방망이로 살살 두르려 준 후
베지지윤 고추장양념장 만들어 재워 둔후
약불로 구워내면
더덕구이 완성입니다.
부드럽고 아삭하게 쫄깃거리는 더덕구이
고소하고 매콤한 양념이 잘 베여 맛깔스런 더덕구이 입니다.
더덕구이 어떻게 만들었는지 살펴 보겠습니다.
더덕구이 재료
깐더덕 300g, 현미유, 통깨
* 더덕구이 양념장 - 청양고추 2개, 유기농설탕 반수저, 표고가루와 생강가루 반, 후추, 고추가루 1수저, 고추장 1수저
매실청 : 간장 : 국간장 = 2:2:2수저, 참기름 2수저
더덕 손질, 두드리기 - 얇게 편썰기, 방망이로 살살 두드리기!
깐더덕이라 소독도 할겸 식초물에 잠시 담갔다가 깨끗히 헹굽니다.
1cm 두께로 편썰기 했습니다.
방망이로 살살 두드려 줍니다.
굳이 얇게 피지 않아도 방망이질 한 곳엔 양념장이 잘 베였습니다.
고추장양념장 만들기 - 입맛에 맞게 기호대로 양념장 만들기!
레시피는 참고할 뿐 각 가정의 입맛에 맞게 양념장을 만드시길 추천드려요.
청양고추 2개 다져 두고요.
(맵기도 기호대로 조절하세요.)
유기농설탕 반수저, 고추가루 1수저
표고가루 반티스푼, 생강가루 1티스푼 그릇에 담아요.
후추 적당히
매실청:간장:국간장=2:2:2수저
고추장 1수저, 참기름 2수저 넣어 잘 섞어 줍니다.
10분 정도 숙성시켰습니다.
양념장 발라 재워두기 - 수저로 양념장 조금씩 나눠 발라 주기, 30분 재워두기!
양념장이 모자를수 있으니 수저로 조금씩 더덕 앞뒤에 발라 줍니다.
양념장을 바르면 더덕이 절여져 물기가 생기니 반찬통에 담아 30분 재웠다가 구웠습니다.
더덕굽기 - 양념 타지 않게 약불로 굽기!
양념이 타니까 약불로 앞뒤로 굽습니다.
먼저 기름없이 구워 봅니다.
팬에 더덕을 펴 줍니다.
앞면에 물기가 없어지면 뒤집어 주세요.
양념이 덜 베인 곳에 더덕에서 생긴 물을 끼얹어 줍니다.
기름이 없으니 확실히 양념장이 팬에 들러 붙습니다.
하지만 확실히 담백하게 맛있습니다.
이번엔 현미유를 두르고 구웠습니다.
윗면에 물기가 마르면 뒤집어 주세요.
더덕에서 나온 물기도 버리지 않고 구울때 조금씩 넣어 굽습니다.
물기가 스며들고 윗면에 물기가 사라져가면 뒤집어 살짝 더 익히면 됩니다.
기름에 구우니 확실히 더 고소하고 양념도 타지 않게 잘 구워지네요.
부드럽게 아삭하고 쫄깃합니다.
고소하고 매콤한 양념맛이 혀에 감돌아 밥이 당깁니다.
반찬통에 차곡히 한층 담고 통깨 뿌려 전부 담아 둡니다.
맛깔스럽고 귀한 밥반찬 하나 만들어 졌네요.
이상으로 더덕구이, 고추장양념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더덕은 얇게 편썰기해서 방망이로 두드려 주면 양념이 훨씬 잘 베이고 굽기도 잘 되네요.
각 가정의 입맛에 맞게 기호대로 양념장 만들어 주시고요.
30분 이상 재워 두신 후 약불로 구워 줍니다.
씹으면 아삭거리는 소리가 나고 부드럽게 쫄깃합니다.
고소하고 매콤한 양념맛이 입안에 돌아 감칫맛 나요.
맛깔스런 밥반찬이라 아껴 먹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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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으로 더불어 살기> 베지지윤 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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