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볶음류

말린 토란대 나물 볶음, 토란대 불리기, 토란대 삶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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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채식으로 더불어 살기> 베지지윤 입니다.

 

 

고소하고 은근한 맛의 토란대 나물 볶음
부드럽게 쫄깃거리는 토란대 나물 볶음
말린 토란대 불리기
불린 토란대 삶기

 

말린 토란대 나물 볶음(베지지윤)

 

 

매실나무만 키우기도 버거운데요.

연로하신 친정어머니는 다양한 작물을 심고 수확까지 1년 내내 농사를 지으시고 자식들에게 나눠 주셨습니다.

 

엄마가 키우신 것중 토란이 있었는데요.

토란대는 금방 키가 쑥쑥, 굵기가 굵어졌답니다.

 

토란을 수확하고 토란대를 말려서 검은 봉투에 잔뜩 주셨는데 몇년을 그냥 방치하였답니다.

엄마의 정성을 알기에 버리지는 못하고 가지고 있던거죠.

 

작년 말에 봉투를 열어보니 바싹 마른 토란대가 정말 많은 거예요.

물에 불려 보니 세상에나 양이 세배가 넘게 많아집니다.

 

깨끗이 씻어 3등분하여 2덩이는 냉동실에 얼려 두었고요.

1덩이만 볶았습니다.

 

그런데 토란대가 얼마나 질긴지 약불로 뚜껑을 덮고 오래 볶았답니다.

그렇게 오래 익혔는대도 질긴 식감이 남아 있습니다.

 

그런데 맛은 토란대의 은근한 맛과 고소함이 너무 좋은거예요.

그래서 볶음 그대로 먹다가 찌개에 넣어 다 먹었답니다.

 

이번에 두번째로 소분해 둔 것을 꺼내 제대로 조리했네요.

안버리길 잘했다, 참 맛있다며 먹고 있습니다.

 

말린 토란대는 불리고, 삶는 과정이 제일 중요한 거 같습니다.

 

말린 토란대 충분히 불렸다가

푹 삶아서 맑은 물이 나올때까지 헹궈 냅니다.

 

밑간을 해 두었다가

약불로 은근하게 볶다가 들깨가루 넣어 마무리하면 완성입니다.

 

이렇게 토란대 나물이 오랜시간 공을 들여야 완성된다는 것을 실수하며 배웠습니다.

몸소 익힌 <말린 토란대, 불리고 삶기 볶음>까지 공유해 보겠습니다.

 

 

 

 

재  료

말린 토란대 불리기 - 천일염 1수저(쌀뜨물) 충분히 불리기(중간에 물 여러번 간다)

불린 토란대 삶기
 - 천일염 1수저 중불, 약불로 뚜껑 덮고 삶기

밑간하기 - 삶은 토란대 400g

들기름 2수저, 국간장 2수저, 표고가루 반티스푼

생강가루 반티스푼, 유기농 설탕 반수저

볶기 - 채수(or 물)2컵

국간장1수저, 들깨가루2수저, 통깨

 

 

 

 

 

말린 토란대 불리기

 

말린 토란대는 충분히 불려야 합니다.

 

천일염이나 쌀뜨물에 2~3시간 이상 불리세요.

중간에 물을 갈아 주어야 해요.

헹궈서 채반에 건져 둡니다.

 

 

 

불린 토란대 삶기

 

충분히 불려 둔 토란대는 천일염 1수저 넣고 끓는 물에 뚜겅 덮고 삶아요.

천일염 1수저, 토란대 충분히 삶기(베지지윤)

 

물이 끓으면 중불로 낮추고 질감을 확인합니다.

 

※ 중간 중간 토란대를 찢어 보며 질감을 확인해 부드러워질때까지 삶으세요.

※ 중간에 물이 부족하면 보충해 가며 삶아요.

뚜껑 덮고 중불로 삶기(베지지윤)

 

계속 뚜껑을 덮고 약불로 낮추고 부드럽게 삶아질때까지 은근히 삶으세요.

충분히 부드럽게 삶아졌으면 삶기 완성입니다.

뚜껑 덮고 약불로 은근히 삶기(베지지윤)

 

맑은 물이 나올때까지 충분히 헹궈 냅니다.

물기를 적당히 짜 주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주세요.

헹구고 물기 짜고 적당한 크기로 자르기(베지지윤)

 

 

 

밑간해 재워두기

 

이제 기호대로 밑간해 재워 둡니다.

들기름 2수저

들기름으로 밑간하기(베지지윤)

 

국간장 2수저

국간장으로 밑간하기(베지지윤)

 

표고가루 반티스푼, 생강가루 반티스푼, 설탕 반수저 넣어 힘있게 버무려 둡니다.

표고가루, 생강가루, 유기농 설탕 넣고 밑간하기2(베지지윤)

 

 

토란대 나물 볶기

 

충분히 재워졌으면 이제 볶아요.

중불로 채수(or 물) 반컵 넣고 섞어 준 후 뚜껑을 덮어 푹 익혀요.

베지지윤은 채수를 낼 시간이 없어서 물을 넣어 볶았는데도 맛이 좋았습니다.

채수 반컵 넣고 뚜껑 덮어 중불로 볶기(베지지윤)

 

약불로 낮춘 후 잘 섞어 주고 뚜껑을 덮고 푹 익혀요.

※ 중간에 채수(물)이 부족하면 조금씩 추가하면서 볶으세요.

 

간을 보고 싱거우면 국간장과 채수(물)을 조금더 추가해 줍니다.

국간장(과 채수)으로 간 맞추기(베지지윤)

 

간이 잘 맞게 볶아졌네요.

간이 맞게 볶기 완성(베지지윤)

 

이제 들깨가루 2수저와 채수(물) 반컵을 넣어 살짝만 더 볶아 준후 통깨 뿌려주면 말린 토란대 나물 볶음 완성입니다.

(들깨가루 넣은 것과 완성사진이 없네요.)

말린 토란대 나물 볶음 완성(베지지윤)

 

부드럽게 쫄깃거리는 토란대 나물의 식감이 참 좋으네요.

고소하고 은근한 토란대 맛도 좋구요.

말린 토란대 나물 볶음(베지지윤)

 

 

 


 

이상으로 말린 토란대 나물 볶음, 토란대 불리기, 토란대 삶기에 대해 살펴 보았습니다.

 

말린 토란대는 충분히 불려요.

천일염을 넣거나 쌀뜨물에 불리면 더 좋아요.

 

다시 천일염을 넣고 부드러워질때까지 뚜껑 덮고 푹 삶아요.

 

기호대로 밑간을 해 두고요.

 

채수를 넣어 뚜껑 덮어 은근히 볶아 줍니다.

마지막에 들깨가루 넣어 주면 완성 입니다.

 

부드럽게 쫄깃거리는 식감이 참 좋아요.

고소하고 은근한 토란대의 맛에 젓가락이 자꾸 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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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으로 더불어 살기> 베지지윤 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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