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채식으로 더불어 살기> 베지영슬 입니다.
유부조림
유부토마토 조림
유부 손질법
유부 데치기
유부김밥
밑반찬

지방에 내려갈 일이 생겨 김밥을 싸야 합니다.
김밥 재료를 미리 준비해 놓아야 새벽에 후다닥 김밥 싸고 출발하기 때문에 몸이 바빠졌습니다.
그래서 하게 된 유부조림, 유부토마토 조림
냉동실에 얼려 두었던 토마토도 함께 넣어 조렸습니다.
유부의 고소하고 살짝 느끼한 기름기가 매콤달콤한 양념에 베여 맛깔스러운 유부조림이 되었습니다.
유부 넣어 김밥으로 밑반찬으로 잘 먹고 있습니다.
유부조림, 유부토마토 조림 어떻게 만들었을지 소개해 드릴게요.
유부 3팩 210g(한살림 유부)
토마토 1개
양파 반개
물 1컵
참기름 2수저
<조림 양념장>
청양고추 2개반
유기농설탕 반수저
생강가루 1티스푼
표고가루 반티스푼
후추 넉넉히
고추가루 1수저
매실청 3수저
간장 4수저
국간장 3수저
유부 데치기
기름기 제거
유부를 사용하는 음식은 유부의 기름기 제거가 제일 중요한거 같습니다.
그대로 조리하면 기름기 때문에 몸에도 좋지 않고 양념 맛도 잘 들지 않습니다.
냄비에 충분히 데쳐 헹궈서 기름기를 제거해 주세요.
베지영슬은 유부를 냄비에 데치면 기름이 사방으로 튀고 뒷처리가 더 많아 이 방법은 선호하지 않습니다.
유부를 볼에 담고 싱크대 안에 놓고 포트에 물을 끓여 기름기 빠기게 담가 놓는게 훨씬 경제적인거 같습니다.


중간중간 유부가 뜨거운 물에 잠기게 눌러 가며 시간을 두고 기다려요.


유부에 기름기가 빠지며 뜨거운물이 스며 들면 유부가 물속에 잠기게 됩니다.


유부가 물속에 잠기게 되면 채반에 건지고 포트에 물을 끓여 다시 골고루 부어 줍니다.
※ 이 과정을 1번 더 하시면(총 2번) 훨씬 더 부드러운 유부조림을 할 수 있습니다.
유부에서 빠진 기름기가 싱크대에 묻으면 뒷처리가 번거롭죠.
※ 양푼 위에 긴 젓가락 2개 올리고 그 위에 유부를 건진 채반을 올립니다.
이렇게 양푼에 기름기 가득한 물을 받아서 한번만 친환경 세제를 풀어 희석시켜 버리면 뒷처리가 깔끔합니다.


다시 끓인물 부어 데칩니다.

냉동실에 얼려 두었던 토마토를 유부 위에 올리고 끓인 물을 1번 더 부었답니다.
토마토 껍질이 자연스럽게 벗겨지도록요~~^^


토마토는 껍질을 벗겨 대충 잘라 둡니다.
유부는 열기도 식고 기름기가 쫙 빠지게 두고 조림 양념장을 준비해요.


조림 양념장 준비
유기농설탕 반수저, 생강가루 1티스푼, 표고가루 반티스푼, 후추 넉넉히



매실청 3수저, 간장 4수저, 국간장 3수저


청양고추 2개반 잘게 잘라 넣어 섞어 둡니다.


유부 물기 짜고 자르기
유부는 3~4장 손에 포개 물기를 꼭 짜줍니다.
먹기 좋은 크기로 가위로 슥슥 잘라요.


유부, 유부토마토 졸이기
이제 냄비에 재료를 전부 넣고 유부조림, 유부토마토 조림을 합니다.
남편이 사다둔 양파가 1개 남아 있길래 반개만 잘라 넣습니다.
(우엉 조림을 미리 해서 냄비가 지저분 합니다.~^^)
토마토도 넣어 줘요.
잘라 둔 유부 전부 넣어 골고루 펴 줍니다.


조림 양념장 전부 붓고 물 1컵을 더 부어 뚜껑 덮어 중불로 졸이기 시작 합니다


양념장이 보글보글 끓으면 한번 뒤섞어 주고 간을 봅니다.


간이 딱 좋아 양념장이 바싹 베이게 뚜껑 덮어 계속 졸입니다.
간이 부족하면 국간장을 추가하세요.


** 유부조림의 수분감은 기호대로 조절해 가며 졸이세요.
이때 올리고당 2수저 넣어 윤기를 내주셔도 좋습니다.(생략가능)


양념장이 다 스며들었으면 이제 참기름 2수저 둘러 섞어 준후 불을 끄세요.
※ 김밥에 넣을거라 수분기를 바싹 날려 주었습니다.
※ 기호에 맞게 수분기를 남겨 두시면 촉촉한 유부조림으로 드실 수 있습니다.


유부조림, 유부토마토 조림 완성 입니다.

쫄낏하고 고소한 유부의 맛과 식감이 참 좋아요.
매콤달콤한 조림 양념장이 맛깔스럽습니다.
물기가 없으니 밑반찬으로도 오래 먹을수 있네요.

이상으로 유부 조림 유부토마토 조림을 살펴 보았습니다.
유부의 기름기 제거가 유부요리의 관건인거 같습니다.
충분히 데쳐서 기름기가 싹 빠지게 시간을 두세요.
여기에 토마토 넣어 주면 훨씬 맛이 개운해지고 깊어집니다.
조림 양념장 기호대로 만들어
재료 전부 넣고 조려주면 끝이예요.
유부조림의 수분기는 기호대로 조절하세요.
윤기를 원하시면 올리고당을 물기 있을때 넣어주시고요.
김밥, 밑반찬으로 먹으로고 수분이 바싹 날려 버린 유부조림, 유부토마토 조림
쫄깃 고소한 유부조림의 맛과 식감이 참 좋아요.
매콤달콤한 조림장의 양념이 맛깔스럽습니다.
유부김밥, 밑반찬으로 추천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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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으로 더불어 살기> 베지영슬 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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