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채식으로 더불어 살기> 베지지윤 입니다.
뜨겁고 개운한 칼국수
탱글탱글한 생면 면발
맑고 진한 국물
이웃님들 안녕하셨어요.
정말 오랜만에 글을 씁니다.
오늘 정말 춥네요.
점심에 뜨끈한 국물에 생면을 먹고 싶어 생면 칼국수를 끓였습니다
냉장고에 있던 시들한 채소 꼬투리들 전부 털어 넣고 채수를 진하게 끓였습니다.
생면을 탈탈 털어 넣고 간만 맞추었죠.
개운하고 시원한 국물에 탱글탱글한 생면 면발이 참 좋으네요.
추운날엔 뜨끈한 국물에 칼국수 끓여 보세요.
그럼 비건칼국수 생면으로 끓여 보겠습니다.
생면(한살림, 우리밀생면) 2묶음 반
채수 재료 - 냉장고 채소 짜투리들(양배추 심, 양배추 겉잎, 양배추 적당량, 무 1조각, 감자 반개)
다시마 1장, 표고밑둥 2개, 대파뿌리 2개, 청양고추 2개, 생강편 2쪽, 마늘 1개
고명 채소 - 표고버섯 2개, 애호박 ¼개
양념 - 국간장 2수저, 천일염 1티스푼, 표고가루 반티스푼, 후추 적당히
채수 끓이기
다시마 1장(B5 사이즈)
채수국물 내려고 챙겨둔 양배추 심지, 양배추 겉잎 1장, 여기에 양배추 조금더 썰어 둡니다.
표고버섯 밑둥 2개 잘라 두고요.
무 2cm 가량 두깨로 작게 채썹니다.
감자 반개도 굵게 채썰어 둡니다.
생강편 2쪽, 마늘 1개분량, 대파뿌리 2개와 줄기쪽 조금 준비합니다.
청양고추 2개 잘라 두고요.
이제 냄비에 물을 받고 위의 재료들을 모두 넣고 10분 정도 끓입니다.






물이 끓으면 다시마를 위쪽으로 올려주세요.
물이 끓기 시작하면 다시마가 들썩 거리며 물이 넘칠 수 있거든요.


팔팔 끓으면 다시마 건져내고 10분 더 끓여 줍니다.
이때 국물이 조금 줄어 들으니 물 2컵 정도 넣어 보충해 끓여요.

물이 끓을 동안 고명 채소 준비, 생면 가루 털어 놓으세요.
10분후 건더기 전부 건져내면 비건 칼국수 채수 준비 완료예요.

고명 채소 준비
채수 국물이 끓을 동안 원하는 고명을 준비하세요.
표고버섯 2개 굵게 채썰어 주고요.
애호박 ¼개도 채썰어 줍니다.

생면 털기
한살림 우리밀 생면 2묶음 반을 사용했습니다.


생면은 물기 없는 채반에 담아 뭉쳐 있는 면발을 털어 냅니다.
채반 채로 들고 탈탈 털어 충분히 가루를 제거해 주세요.


채수 국물에 생면 넣어 끓이기
팔팔 끓고 있는 채수에 생면을 조금씩 넣어 준 후 끓을 때까지 2번 정도 살살 휘저어 줍니다.


물이 다시 끓으면 면발을 살살 휘저어 준 후 표고버섯을 넣어 끓여요.


면발을 잘 휘저어 주며 면을 끓입니다.
면발이 끓어 오르면 간을 합니다.
국간장 2수저, 천일염 1티스푼, 표고가루 반티스푼, 후추 적당히 넣어 간을 맞춥니다.


면발도 잘 익고 간이 맞으면 거의 완성예요.
이때 들깨가루를 넣어 주면 들깨칼국수로도 드실 수 있고요.
마지막으로 애호박을 넣어 살짝만 끓여 주면 비건 칼국수 완성 입니다.



면과 고명과 국물을 그릇에 담아요.

비건 칼국수(베지지윤)
양념장이나 김가루를 넣어 드셔도 되고요.
베지지윤은 김장김치가 맛있게 익어서 담백하고 개운하게 칼국수로만 먹었답니다.

비건 칼국수와 비건 김장김치(베지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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